한국BBS중앙연맹(총재 홍문종)은 지난달 29일 지체장애인, 결손가정 청소년 80여명을 초청해 문경새재에서 여름 환경학교를 열었다.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이들 청소년들은 이날 탄광촌의 역사를 둘러보고 갱도를 체험했으며 박천복 환경학교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유일의 부존자원인 석탄, 기후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청소년들은 이어 문경새재 자연생태전시관을 찾아 공작등 희귀동물과 각종 야생화단지를 둘러보며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문종 총재는 박흥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환경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연속에서 동화되고 느끼며 공동체의식을 길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