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서 혁신찾는 '창조와 도전'에 미래 달려
- '정책감사 폐지' 등 감사원 감사시스템 대수술해야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겸 KAIST 초빙교수는 11일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조성과 도전성에 달렸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의 경험에서 혁신을 일뤄내기 위해서는 감사시스템을 정책감사에서 탈피하고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BBS중앙연맹(총재 홍문종 국회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정계, 학계, 산업계, 금융계, 교육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교수를 초청, 창조경제를 주제로  V(volunteer)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자본과 인력으로 이루어졌던 과거의 실천력을 뛰어넘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경제성장력의 척도"라며 "이러한 창조경제 시대의 심볼이 특허"라고 밝혔다.

창조경제의 6대 국가 전략으로 △R&D 전략 혁신 △창업 활성화 △혁신시장 육성 △경제민주화 △개방 혁신
△개방 플렛폼을 제시한 이 교수는 "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3.0 정부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특히" 이제는 기업가치가 갈수록 무형자산으로 평가되는 시점."이라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에서는 제대로 된 창조의 성공신화를 만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포럼을 주최한 홍문종 총재는 "창조경제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혁신하고 도전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베처의 효시인 메디슨을 차업한 이 교수는 베처기업협회 초대 회장, 기술거래소 초대 이사장,
초대 기업 호민관을 역임했으며 호모 모빌리언스 등 11권의 저서 및 170여건의 특허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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